대구 수성구, 중국 지닝시와 관광 협력 확대

대구 수성구가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관광 협력을 확대한다.


대구시 수성구는 위대한 사상가 공자(孔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지닝(济宁)시와 대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요 언론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관광 영상물을 상호 홍보하고, 두 지역의 관광 자원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서로의 관광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지닝(济宁)시 문화관광국은 지닝의 아름다운 풍광과 심후한 문화를 한국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주요 관광 코스를 추천하는 숏영상을 한국어로 제작하여한국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산둥성 지닝(济宁)시와 대구시 수성구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금년 상반기에도 온라인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한편, 지닝(济宁)시는 면적 11,000㎢에 830만 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산둥성 남서부에 위치한 중소 도시이다. 춘추전국시대 이래 발달한 오랜도시로 대운하의 개통으로 더욱 발전하여 중국에서 운하의 도시(运河之都)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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