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후오비와 저스틴 선은 또다시 여론이 주목하는 대상이 되었다. 저스틴 선이 후오비 글로벌 고문위원회 구성원으로 취임한 이후 강한 저력을 갖춘 이 회사는 몇번의 소소한 하이라이트를 기록하였고 여러 번에 걸친 PR 위기를 마주하기도 하였다. 저스틴 선이라는 매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경영을 맡게 되면서 후오비는 부흥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근래에 후오비의 구조조정에 관한 글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해당 글의 필자가 문제의 글에서 언급한 후오비의 내부 채팅방 발언금지 조치, 직원 급여지급 방식 변경, 구조조정 및 근로계약서 재작성 등의 사안은 모두 ‘후오비의 직원들을 냉랭하게 대하고 있다’ 라는 결론을 향하고 있다.
후오비 측은 현재와 같은 경기사이클 하행주기에서 인적구조 최적화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오비 외의 여러 크립토업계 주요기업들도 대규모 구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전통산업의 구조조정도 매우 흔한 실정이다. 필자는 대다수 기업의 인적구조 최적화는 회사 다수 구성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믿는다. 회사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만약 회사가 무너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후오비의 인적구조 최적화 강도는 업계 평균수준보다 강하지 않은 수준이다.
어느 회사이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조치사항을 실행할 때에는 반드시 내부공고 및 메일을 통해 공지를 하게 되어 있다. 사실 후오비의 직원들과 내부 인사부서 간의 소통은 원활한 상태이다.
후오비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근래 적발된 동결된 이상계정들은 평소엔 거래행위가 없었다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과거 회사의 플랫폼에서 신규상장 코인 및 플랫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코인들의 경우 거래행위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이상거래와 관련된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냈으며 빠른 현금화 패턴을 보였다. 이전엔 이러한 거래에 대한 적발이나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거래들은 내부자 거래의 일종인 ‘랫 트레이딩’의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후오비 측은 다시 한번 이러한 ‘랫 트레이딩’에 대해 무관용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의 관련계좌에 대해 감사 및 추적을 실시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관련정보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도 하였다. ‘랫 트레이딩’과 같은 내부자 거래에 대한 철저한 단속은 고객과 직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이들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는 일련의 보안 관련 조치를 통해 유저의 자금안전 을 보장한 상태라 밝혔다. 언급된 일련의 조치에는 콜드월렛 예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조치는 고객자산을 인터넷을 통한 범죄 및 해킹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콜드 월렛 예치 뿐 아니라 후오비는 멀티시그(다중서명 기술) 및 신뢰할 만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저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멀티시그 기술은 위조를 막아내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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