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15일 오후 6시 30분)
한국화가 김현정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는 다소곳함과 동시에 도발적인 반전 매력의 그림으로 주목받는 한국화의 아이돌이다.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며,글로벌 예술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김현정 화가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대표작인 '내숭 이야기' 시리즈를 소개하고 한국화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 그는 전통한복을 소재로 한 그림에서 고급스럽고 현대적이면서도 발칙한 매력을 선보였다. 손수 염색한 '낙수지'를 통해 한지 특유의 질감을 세밀하게 살려 '시스루 한복'을 신선한 기법으로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