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향취와 마당놀이가 만났다...‘여의주’ 7일 개막

전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마당놀이 ‘여의주’가 오는 7일 추석을 앞두고 개막한다.

마당놀이 ‘여의주‘는 전주 지역의 특색과 고유한 정서를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담은 작품으로 코믹함과 푸근한 정서를 살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주 모악산 자락 삼천을 배경으로,여의주를 둘러싼 이무기와 십이지신,염라대왕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대립과 화해의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옥황상제,이무기,십이지신 등 전통 설화 속 토속 신들이 등장하여 세대와 연령을 떠나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사회적 기업 합굿마을이 주관하고,전주시가 주최하며 전주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0월 26일까지 추석 연휴 및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전주기접놀이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상설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