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올해 아이폰의 출하량 성장률을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삼성 스마트폰에 대해선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재조정했다.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