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이 민생안정”…민주, 물가대책 TF 출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 참석하며 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민생 물가 대책을 논의할 당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TF 출범식에서 “물가가 민생이고 물가안정이 민생안정,민생회복”이라며 “물가 상승만큼 국민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했다”며 “국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러면서 “내란 위기에 더해 중동 전쟁까지 복합적 위기 상황이다.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3선 유동수 의원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위기를 좌시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 아래 TF를 출범했다”며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 당정 간,관계부처 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