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교신 완료...안착 성공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지난 24일 오전 6시 25분(미국 현지시간 23일 오후 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세종 2호는 발사 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완료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세종 4호(누리호 4차),세종 3호(팰컨9),세종 5호(누리호 5차)를 발사하며 독자적인 우주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K-미션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융합·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