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에 이상윤 선임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TF 총괄이 선임됐다. 티웨이 항공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상윤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인수 이후 새 경영진으로 물갈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윤 신임 대표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여년 간 항공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 온 항공 전문가라고 티웨이항공은 소개했다. 대한항공에서는 기체 정비,MRO 사업,인사관리,미주지역 관리,정책기획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항공 안전과 조직관리,글로벌 전략 등 업무에 밝고 대명소노그룹 인수 이후 경영 안정화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명소노그룹은 호텔·리조트 등 기존 사업과 티웨이항공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윤 신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