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업 재편 2년…최창원의 성적표 [카드뉴스]

불과 2년 전인 2023년까지만 해도 SK그룹 내부에는 위기감이 감돌았습니다. 문어발처럼 늘어난 계열사들은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제 역할을 못해줬고,순차입금과 부채비율은 계속해서 불어났죠. 하지만 2023년 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취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익이 나오는 사업도 계열사 간 시너지가 없으면 팔고,중복 사업은 합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재무 구조가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이죠. 최창원 의장이 SK케미칼 부회장을 맡을 당시 매출의 절반이던 섬유 사업을 과감히 접고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 것처럼,이번엔 SK그룹 전반에 메스를 들이댔습니다. ‘구원투수’ 최창원 의장 취임 이후 SK그룹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김경민,반진욱 기자

구성 : 정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