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3천억 투자유치 '스타필드 청라' 개발사업 가속도

하나금융·베인캐피털 참여


야구 돔구장과 쇼핑몰 결합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신세계프라퍼티.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에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이 투자에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털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로 2250억원을 출자한다. 베인캐피털은 직접 700억원을 투자한다. 총계약 규모는 2950억원이다. 여기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이미 투자한 3000억원을 더하면 약 60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가 이뤄진다.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캡스톤자산운용펀드 40%,베인캐피털이 10%다.


[박윤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