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성시경(46)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변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ㅣ을지로 인천집’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자신이 찾은 식당에 손님이 붐빌 것을 걱정하는 기존 단골들에게 “요즘은 ‘먹을텐데’를 안 본다. 인기가 한 달 밖에 안 간다. 조금만 참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 조회수 변화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성시경은 “(예전에는) 연예인이 했던 유튜브가 많이 없었는데,지금은 너무 많아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도가니탕 집으로 시작했는데,그 사장님이 고생하셨다. 그냥 촬영하라고 했다가 조회수가 2,3백만 터지니까”라며 갑작스레 늘어난 손님 수에 당황했을 식당들을 돌아봤다.
이어 “초반에 진짜 좀 (조회수가) 셌다. 지금이 되려 정답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BTS야? 왜 내 거를 200만 명이 봐?’ 싶었다. 내 옷이 아닌 것 같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성시경. 사진ㅣ유튜브 채널 ‘성시경’-먹을텐데 캡처 아울러 “우리 영상 평균이 100만 조회수일 때가 있었다. 근데 진짜 우쭐댄 적은 없었다. 더 부담 갖고 열심히 했다”며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한다. ‘내가 맛있고 할 얘기가 있는 집을 하자’는 거다. 가게에서 돈 받은 적 한 번도 없다. 아니면 소개를 못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성시경은 2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히트곡 ‘좋을텐데’에서 딴 ‘먹을텐데’,‘만날텐데’,‘꾸밀텐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중에서 ‘먹을텐데’는 가장 초창기 시작된 콘텐츠로 맛집을 찾는 대중에게 큰 관심 대상이자 힐링 포인트가 됐다. 일각에서는 성시경이 다녀간 식당들 모두 예약줄이 엄청 나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