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여파에 흔들리는 통신사 리더십...SKT·KT, 수장 바뀌나

SKT,30일 CEO 인사 유력...정재헌 사장 물망


KT도 거취 불투명...다음달 CEO 선임 공모

김영섭 KT 대표(오른쪽 첫째)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오른쪽 둘째)가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앉아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통신사들의 정기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초유의 해킹 사태를 겪은 통신사들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30일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12월 첫째 주에 임원 인사를 발표해 왔으나,올해는 한 달가량 빨라질 것으로예상된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의 CEO 유임 여부다. 2021년 사장 취임 후 4년여 간 SK텔레콤을 이끌어 온 유 사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유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차기 SK텔레콤 CEO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재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맡고 있는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이다. 법조인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지낸 정 사장은 지난 2020년 SK텔레콤에 합류했다.

이후 SK스퀘어 법무 담당,투자지원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대외협력 담당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이 CEO로 선임될 경우 SK텔레콤 역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가 나오게 된다.

지난 8월부터 불법 기지국에 의한 해킹과 불법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한 KT 또한 리더십 교체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부임 후 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KT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해 왔지만 해킹 사고와 미흡한 대응으로 연임 가능성이 작아진 상황이다.

이달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로부터 “해킹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압박도 받았다.

KT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T의 대표 선임 절차는 공개 모집을 통해 대표 후보를 모집한 뒤,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을 심사하고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CEO를 공식 확정지어야 하는 만큼 최종 후보는 연내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AI가 뉴스를 읽고 숨겨진 투자 기회까지 찾아드립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닫기

기사 속 종목 이야기

Powered by

perplexity

SK텔레콤

017670,KOSPI

54,100

+ 0.56%

KT

030200,

KOSPI

49,750

+ 0.10%

SK텔레콤

현재가 54,100

+ 0.56%

10.29 15:30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이동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테크기업과의 AI 동맹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견고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높은 시장 점유율,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앞두고 CEO 교체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사장 취임 후 4년여 간 회사를 이끌어 온 유영상 사장은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유임이 불투명해진 상태이며,차기 CEO로는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로 인해 고객 신뢰도,영업 및 서비스 운영,IT 시스템 강화,조직 개편 및 인사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심화,정부의 규제 강화,사이버 보안 리스크,인공지능 기술 도입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종목 자세히 보기

KT

현재가 49,750

+ 0.10%

10.29 15:30

KT는 국내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B2B 기업사업과 AI·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미디어 플랫폼(IPTV,스카이라이프 등)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며,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2024년 8월 이후 불법 기지국 해킹과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하였으며,대표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CEO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태 책임론이 부각되었고,대표 선임 절차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신 산업 전반의 해킹 사고와 정부 규제 강화,AI·클라우드 기술 트렌드,경쟁사 조직 개편 등 외부 환경 변화가 KT의 경영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 이후 평판 리스크와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종목 자세히 보기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AI 추천 질문Beta

Powered by

perplexity

통신사 CEO 교체 논의가 본격화된 배경은?

대형 해킹 사고가 통신업계 경영진에 미칠 영향은?

검색